🌕추석에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길고 긴 연휴 이번 연휴는 거의 일주일이나 쉬었다

 

나는 연휴 전날에 연차 쓰고 하루 전에 광주에 내려갔다

 

첫날은 뭐 밤에 도착해서 집에서 짐정리하구

 

다음날엔 치과 가서 스케일링 받구 오랜만에 싸피 코치하는 친구를 만났다

 

 

싸피다닐 때 자주 갔었던 곱창볶음 맛집!!

 

 

곱창도 진짜 맛있고

 

저기 가면 계란찜은 무조건 시켜야함 무 조 건!

 

저거 먹고 2차는 육사시미에 하이볼 먹었다

 

 

얼음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육사시미두 맛있구

 

근데 요즘 하이볼 자주 먹는데

 

쭉쭉 들어가니까 먹다보면 하도 많이 먹어서

 

돈 생각 안 하고 먹다 보면 계산할 때 오잉?? 하게 된다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할 게 엄청 많아서 끊임없이 수다 떨다가 집에 갔다 ㅋㅋㅋㅋㅋ

 

 

다음날엔 중학교 친구들 만나는 날이었다

 

그래서 친구 한 명이랑 먼저 만나서 잠깐 친구집 들렸는데

 

 

귀여운 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마의자에서 안마받고 있었는데 저렇게 와서 앉더라

 

저녁엔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 7명? 정도 모여서 같이 놀았다

 

 

 

상무지구에 새로 생긴 술집이라 해서 갔는데

안주들도 다 괜찮고 가성비도 괜찮았던 거 같다

 

다음날, 다다음날에는 큰집도 가고 성묘도 가고 가족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냈다

 

우리 귀염둥이 조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쪼꼬만한게 이제 말도 알아먹구

 

혼자 뛰어다니기두 하구

 

아무리 누나 아들이라고 하지만

 

세상에 저렇게 귀여운 아이가 있을까 싶다

 

웃을 때 목소리두 너무 귀엽구 그냥 뭘 하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토요일 저녁에는 장성에 사는 쌍둥이 친구집에 놀러갔다

 

 

고기도 구워먹구

 

친구 어머니께서 이것저것 계속 주셔서 또 술도 술술 먹었다 ㅎㅎ

 

다음날 친구가 커피 내려줘서 커피 들고 산책하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장성이라서 공기도 너무 좋고

한적하고 좋았다

 

연휴 끝나기 하루 전날에 서울에 올라와서

 

연휴 마지막날에는 추석에 너무 많이 먹은 나를 반성하며

수락산으로 등산하러 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리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좋았다

 

 

내려와서는 전에 막걸리 한잔하고 집에 갔다

 

집에 와서도 씻고 친구랑 전화하면서 걷다 보니 

 

 

이 날만 29000걸음을 걸었다 ㅋㅋㅋㅋㅋㅋ

 

아마 올해 최고로 많이 걸은 날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길었던 연휴가 끝이 났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1키로 정도 증량을 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가족들도 보고 아주 알찬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