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슐랭가이드(7) - 대신반점 (속초 중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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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슐랭가이드🍽️
10월 중순 속초에 여행을 다녀왔다 속초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서 맛집도 많지만 또 그만큼 맛도 없으면서 비싸게 파는곳도 많은거 같았다 속초에 가기전에 유튜브, 블로그등 아주 열심히 찾아봤고 최대한 관광객들이 그나마 덜 가는 현지 식당을 찾으려 했다 그래서 찾은곳이 바로 이 대신반점이다 간판은 아주 허름하지만 뭔가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간판을 보고 들어와서 많이 노후화 돼있을거 같았는데식당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잘 관리가 돼있었다 우린 2명이서 갔고 탕수육이 맛있다고해서 탕수육을 꼭 시켜야 했기때문에탕수육 하나와 삼선짬뽕 하나를 시켰다먼저 짬뽕이다 사장님께서 둘이 나눠먹을거 같아서 많이 주셨다고 했다 나는 불맛이 많이 나는 짬뽕을 좋아하는데 여긴 불맛이 엄청 강하진 않았다 하지만 해물의 감칠맛?이 아주아주..
무슐랭가이드(6) - 미하무 (내방역 돈까스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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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슐랭가이드🍽️
돈 까 스 남자들의 소울푸드중 하나이다 나또한 돈까스를 진짜 많이 먹어봤고 좋아한다 돈까스는 종류도 엄청 많은데 요즘 돼지고기 파는 고깃집들이 상향평준화 됐듯 돈까스도 정말 맛있는 집이 많아진거 같다 나는 소스가 뿌려저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보단 일본식 돈까스? 를 좋아한다 특히 소금, 와사비와 함께 먹는 돈까스를 제일 좋아한다 오늘 소개할 미하무는 내가 먹어본 그런 돈까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왔다갔다 하면서 많이 봤는데 점심시간에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이 없는날 처음 방문했고 그뒤에 한번더 방문했다 일단 기본 찬들이 아주 정갈하게 잘 나온다 당연히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접시나 플레이팅 같은것도 아주아주 중요한거 같다 같은 음식도 깔끔하고 예쁜 접시에 나오면 더 맛있지 않을가..
무슐랭가이드(5) - 호시 (압구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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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무슐랭가이드🍽️
오늘 소개해볼 맛집은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는 호시 이다 일본식 주점이며 압구정로데오에서 술마시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다 다른 이자카야들에 비해서 메뉴가 적다 그만큼 밀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지금까지 여기를 총 3번 갔다 매장은 작은편이고 유니크하게 창가자리가 있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할때는 창을 열고 나란이 앉아 밖을 보며 술을 마실 수 있다 내가 이 식당에 꽂힌 이유는 바로바로 보리된장광어무침 요녀석 때문이다 3번 방문해서 단 한번도 빠지지않고 주문했다 처음 나오면 양이 적어보일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18000원이라는 가격에 매우 충분한 양이고 밥이 나 김이 부족하면 더 내어주신다 김 위에 밥을 올리고 광어를 올리고 와사비를 올리고 한입 먹으면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맛이다 회를 싫어하진 않지만 어어..
무슐랭가이드(4) - 대성성 (종로 베트남 음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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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슐랭 4탄에 소개할 집은 대성성이다 식당 이름이 왜 대성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면 뭐 고릴라류의 동물을 통틀어 하는말이라고 한다 식당 입구에도 그렇고 컵에도 이렇케 고릴라 문양이 새겨져있다 암튼 각설하고 대성성은 베트남 음식 맛집이다 나는 쌀국수를 꽤나 좋아하는데 대성성을 가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중에는 서울숲에 있는 한 베트남 음식점의 쌀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성성의 쌀국수를 먹고나서는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 중 최고는 대성성의 쌀국수가 되었다 종로쪽에서 점심에 약속이 있었는데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해장할 메뉴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데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도 한번 더 갔다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좀 있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매장이 그리 크진 않은데 인테리..
무슐랭가이드(3) - 남원통닭(먹을텐데 청량리시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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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시경님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남원통닭을 소개해 보겠다 먹을텐데를 자주보는데 마침 집 가까운 청량리시장이 나왔길래 처음 방문 했었고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도 한번 더갔다 저기 유튜브에는 경동시장이라고 나왔는데 내 생각에는 청량리 시장이 맞는거같다 (사실 바로 옆이라 그게 그거인거 같긴함) 쨌든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통닭골목이라 통닭집이 많은데 남원통닭은 본점과 별관도 있다 별관이 더 넓어서인지 사람이 많다 작년 10월? 쯤 첫 방문한거같은데 그때는 먹을텐데에 소개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웨이팅이 길었다 나도 거의 한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던거 같다 메뉴는 후라이치킨과 양념치킨이 있다 대자리가 18000원이고 반반은 대자리가 20000원이다 처음 방문해서는 반반 대자리를 시켰다 영롱한 빗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