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어느덧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며 건강한 생활을 다짐했지만
여전히 먹을거는 너무 좋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몸무게가 늘지는 않았다는 거다
그동안 먹고 논거 나열해 보겠다
작년에도 가봤던 복래 양꼬치
이번에는 향라닭날개도 시켜보았는데
무난하게 맛있었다
저렇게 맛있게 먹고 다음날 설연휴를 맞이해 광주로 내려갔다
내려가자마자 친구가 예약해논 이자카야를 갔다
친구가 예약한 자리는 메인 닷지석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주에 이런곳이 있다고 보여주려고 저 자리를 예약한거 같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음식이 하나하나 다 진짜 맛있었다
그리구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끼리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말고도 2,3차로 아주 근사한 곳들을 많이 갔는데
신나서 먹느라 사진을 다 못찍었다
분위기가 좋은 술집,펍들도
서울보다 사람이 적어서 웨이팅이 별로 없는게 아주 좋았다
저기 말고도 설날에 아주아주 많이 먹었는데 그것들은 사진이 없어 패스하겠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회사 주변에 꽤나 유명한 돈까스집이 있어서 가봤다
항상 사람이 많고 웨이팅이 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자리가 있었다
가장 기본인 등심 돈카츠를 시켰다
기본찬도 저렇게 정갈하게 잘 나오고
돈까스도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면 고기가 두꺼워서 양도 충분하다
그리고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회사 주변 돈까스집 중에 제일 맛있는 집인거 같다
금요일 밤엔 꿉당에 다시 갔다
금요일 밤이라 웨이팅이 정말 길었고
오랜만에 가는거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다
뭔가 맛있긴 한데 예전만큼은 아니였다
요즘 다른 고깃집들도 하도 맛있게 잘해서 그런건지 원인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내가 추측하기에 일단 오늘은 고기 구워주시는분이 쫌 잘 못구워 줬던거 같다
꿉당 후기중에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분이 누구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심하다고 했는데
내가 지금까지 대략 8번 정도 가봤는데 처음으로 고기를 먹고 그냥 그저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내 기억이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소금도 바뀐거같다
원래 그냥 소금 그대로 나와서 좋았는데
이제는 소금과 후추가 섞여서 나왔다
이게 나쁘진 않았는데 별로 달라진건 없는데 맛이 다르게 느껴져서 겨우겨우 찾은 원인? 중 하나이다
잠실점이 별로인건지 뭐가 다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잠실점은 아마 다시 안가지 않을가 싶다
설 연휴가 지난 주말엔 뭐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 등산을 갔다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산들은 한번씩 다 가봐서
이번엔 팔당쪽에 있는 예봉산에 가봤다
날씨는 정말 좋았다
팔당쪽이 산보다는 자전거 라이딩 하는 코스로 유명해서
팔당역 앞쪽과 식당가에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예봉산에 오르면 한강이 보이는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완전 맑게 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서울 도심보다 훨씬 공기도 맑게 느껴지고
등산객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힐링하기에 좋았다
높이가 600몇미터라서 만만하게 봤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었다
낙차가 큰 돌길이 많아서 길이 좀 험한 편이였던거 같다
그리고 얼음과 눈이 녹으면서 길이 질퍽한것도 나를 힘들게하는데 한몫했다
그래도 어쨌든 풍경도 아름답고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다
다음날 저녁에는 막창을 먹으러 갔다
어어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기에 매우 충실한 맛있는 맛이였다
그리고 막창을 찍어 먹을수 있는 옵션이 여러가지라서 아주 좋았다
블로그에 올릴만한 것들은 이정도 이지만
난 여전히 아주 많이 잘 먹고 다녔다
어느덧 헬스장 3개월도 지나서 헬스장을 다시 다닐지 맨몸운동을 할지 고민중이다
아무튼 다음 포스팅에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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