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의 첫달 1월도 다 지나가고 있다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생각했지만
감기를 핑계로, 먹을땐 먹자는 핑계로, 이런저런 핑계로 원래 먹듯이 열심히 맛있게 먹었다 ㅎ
그리구 운동도 열심히 하려 했지만 한번 크게 감기때매 아프고 나서
운동에 흥미가 떨어져서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 한달을 반성하며 오늘은 그냥 이번달에 먹은거 이것저것 올려보겠다
점심으로 브리즈 버거라는 수제버거를 먹었다
맛은 꽤 있었지만 내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했다 ㅎ
그리고 수제버거는 가격이 쫌 있어서 재방문 할 생각은 딱히 없다
나는 안주로 먹태를 진짜 좋아하는데
한때 짬깐 먹태에 미쳐서 마트에서 사서 집에서 구워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으면 간편하긴한데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다음엔 후라이펜에 굽는방법을 택했는데
후라이펜에 거의 타기 직전까지 구워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단점은 연기가 많이나고 집에 냄새도 많이난다 ㅎ..
그래도 꿀맛이다!!
평일 퇴근하고 왕십리에서 먹을거 찾다가 어쩌다 들어간 요리주점
가격도 무난하고 음식들이 다 맛있었다
특히 저 우삼겹 전골이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한병만 먹을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너무 맛있어서 두병을 먹었다 ㅎ
요즘 식비도 아낄겸 집에서 요리를 꽤 자주 해먹었다
집에 남은 떡과 만두를 추가한 김치찌개
그리구 정육점에서 준 파절이를 넣었더니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았다
사실 김치찌개는 묵은지만 맛있으면 대충 맛있게 된다
처음에는 백종원아저씨 래시피로 고기를 넣고 처음에 오래 끓이는 방법을 썼는데
그것도 맛있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기도 해서
이제는 고기를 처음에 볶은다음에 김치 넣고 볶고 물을 붓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내 입맛엔 이 방법이 더 맛있는거 같다
아무튼 내 김치찌개는 솔직히 식당에서 파는것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맛을 낸다 ㅋ(내피셜)
나는 묵은지를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시켜먹는데
너무 묵혀질까봐 김치를 빨리 소비하기위해 김치 요리를 자주 해먹었다
다음은 김치 볶음밥이다
고기를 굽고 그 고기 기름에 파를 볶아주고 김치를 볶고 설탕을 약간 넣고 밥을 볶으면
무조건 맛이 있을수밖에 없다
설탕을 넣는 이유는 김치의 신맛을 약간 잡아준다고 한다
쨌든 저 김치볶음밥도 내피셜 밖에서 파는거보다 맛있었다 ㅎ
지옥에서 온 휘낭시에 ㅋㅋㅋㅋㅋㅋ
가방에 넣어놓고 가방을 바닥에 놓았더니
바닥이 따뜻해서 녹아버렸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ㅎㅎ
다음 해먹은 음식은 오삼불고기!!
나름 나에겐 난이도가 좀 있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단 양조절은 항상 좀 실패하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먹고도 남았다 족히 4인분은 됐을거 같다
그리고 손질된 오징어를 사려 했는데 4개씩 팔아서
2개만 있는 손질 안된 갑오징어를 샀는데
오징어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벗기고 하는 손질이
누구에겐 쉽지만 나에겐 쉽지 않았다
다음엔 꼭 손질된 오징어를 사겠따 ...
그리구 돈 아끼려고 고기를 수입산을 샀는데
확실히 잡내도 더 나고 국내산보다 맛이 없었다
다음엔 고기도 꼭 국내산으로 사야겠다!!
뭐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양배추도 삶아서 양배추쌈과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국순당에서 새로 나온건지 내가 처음본건지
무튼 옛날 막걸리가 있길래 먹어봤다
맛은 구수하니 맛있었다
옛날에 먹었던 낙화주 하위호환버전 느낌?
평일에 퇴근하고 잠실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밥을 먹었다
날씨도 춥고 해서 따뜻하게 먹을 음식을 찾다가 저기로 갔다
웨이팅은 2팀정도 있었다
만두도 맛있구 라구덮밥?도 맛있구
특히 저 완탕면이 진짜 맛있었다
약간 슴슴하고 맑은 만두계란국 느낌?
몸이 으슬으슬 안좋았는데 그래도 저거 먹으니 몸도 따뜻해지고 맛있구 좋았다
주말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다 성격이 비슷한 친구들이라 무슨 얘기를하든 말이 아주 잘 통한다
문래가 위치가 적당해서 문래로 갔는데
문래에는 다 아기자기한 가게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꽤 넓은 카페겸 술집? 이 있었따
우리는 커피만 먹었지만 분위기도 좋고 매장도 넓어서 좋았다
커피를 마시고 문래에서 유명하다던 양키통닭에 갔다
웨이팅이 길가봐 5시쯤 갔는데
다행히 앞에 한두팀 밖에 웨이팅이 없었다
이 날도 컨디션이 썩 좋지않아서 평소만큼은 못먹었지만
통닭이 아주 건강하면서 맛있었다
그리고 깔려있는 시금치도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오래 웨이팅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십분 이십분정도는 기다려서 먹을만 한거같다
2차는 그냥 안찾아보고 거리 돌아다니면서 보이는곳에 들어갔다
매우 힙한 매장 분위기였고
대표 메뉴가 이 수육튀김? 인데
맛있긴 한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못먹었다 ㅠㅠ
그리고 매장에 환기가 잘 안돼서 옷에 기름냄새가 많이 배서 쫌 아쉬웠다
또다른 주말 점심에는 오랜만에 양식을 먹었다
연남동에 갔다가 대충 찾아서 들어갔다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잘 안느껴지지만
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파스타와 목살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파스타는 맛있긴한데..
솔직히 좀 라면스프맛이 났다
신라면 스프맛??
근데 저 목살 스테이크가 진짜진짜 맛있었다
한입 먹고 띠용? 할정도였다
목살을 구이로도 많이 먹어보고 저런 스테이크? 로도 꽤 먹어봤는데
내가 먹어본 돼지 목살 스테이크중엔 제일 맛있었다
스테이크 소스도 맛있구 아무튼 목살 스테이크는 최고로 맛있었다
저 정도 먹고는 완전 배부르지는 않아서
디저트 빵을 사려고 만동제과에 갔다
나는 처음 들었지만 여자친구 피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마늘 바게트가 유명한데
진짜 맛있긴한데 진짜 살이 많이 찔거같은 맛이였다
마늘버터 소스? 소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게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저기에서 빵을 사면 근처 이디야에서 빵을 먹을수 있다
새해엔 다이어트도 하고 열심히 운동도 하기로 다짐했지만
여러가지 핑계로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너무 열심히 먹었다
하지만 작심삼일을 100번하면 일년을 채울수 있기에
오늘도 다짐을 해보겠다
오늘부터 먹는거 조금이라도 줄이고 몸을 더 움직여보겠다
그리고 감기에 걸려 크게 아파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모두 맛있는거 많이 먹고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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