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주변에 많은게 변했지만 그래도 요즘은 참 별 큰 스트레스 없이 무난무난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카테고리 제목처럼 이것저것 아무거나 했던거 나열해 보겠따 ㅋㅋㅋㅋㅋㅋ
일단 9월초 친구랑 관악산으로 등산을 갔다
요즘 대략 한달에 한번? 정도는 등산을 가는것 같다 운동도 하고 높이 올랐을때 그 경치와 풍경들이 아주 좋다 ㅋㅋㅋㅋㅋ
내가 말하고도 겁나 아저씨스럽긴함 ㅎ
무튼 관악산을 갔는데 원래 목표는 연주대였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삼성산을 오르게 되었다
그. 런. 데.
풍경이 진짜 진짜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았다
하늘은 진짜 파랗고
완전 탁 트여있어서 진짜 와~ 소리만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생일때 친구가 선물해준 등산스틱을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스틱 있으니까 덜 힘들고 산에서 내려갈때도 무릎도 안아프고 너무 좋았다.
선물해준 친구 고마워~~
비가 쫌 온날이였는데
퇴근하고 지하철 내려서 밖으로 나갔는데 사람들이 다 하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래서 아 그냥 하늘이 예쁜가 보다 하고 봤는데 동그란 무지개가 있었다!!!
저렇게 똥끄란 무지개는 처음 보는거같다
퇴근길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ㅎㅎ
그리구 생일에 친구가 에어프라이어를 선물해줘서 요즘은 저녁에 고기를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먹고있다
집에 남은 막걸리가 있어서 좀 먹구 ㅎㅎㅎ
그리고 저 컵은 회사에서 준 락엔락 컵인데 보냉이 잘 될거같아서 술잔으로 한번 써봤더니
시원함이 오래가서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최소한의 양심으로 햇반은 작은공기로 먹었다 ㅎ
요즘 하늘이 참 파랗고 예쁠때가 많다
왼쪽 사진은 일어나자마자 하늘이 너무 파랗길래 기분이 좋아서 찍은 사진이구
(눈으로 봤을땐 진짜 파랗고 예뻤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쫌 별로긴한데 아무튼 내눈엔 예뻤음)
오른쪽 사진은 나의 든든한 동료 H와 커피사러 가면서 H가 찍은 사진인데
약간 일본 느낌도 나는거 같구 암튼 진짜 예뻤다
(일본 한번도 안가봄 ㅋ)
아무 일도 없는 목요일에 갑자기 퇴근하고 바로 집가기 싫어서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시간이 마침 맞아서
같이 닭도리탕과 막걸리를 먹으면서 약 한달넘는 기간동안 쌓였던 수다를 떨었따
역시 편한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떠는게 최고 행복이다 !! ㅋㅋㅋㅋㅋ
저녁 맛있게 먹고 쫌 걸어서 한강으로 갔다
이번에 서울 올라오고 한강은 처음 걷는거 같은데
역시 좋더라
그리고 날씨도 선선해서 딱 걷기 좋았따
그래서 계속 걷다보니 회사 근처에서 용산역까지 걸어갔다
건강 어플 확인해보니까 이 날만 2만걸음 넘게 걸었더라
요즘 날이 좋기도하고 살도 쫌 빼고싶어서 열심히 걷고있는데 몸을 움직이는게 역시 나는 좋은것 같다
나는 요즘 이렇게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또 금방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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