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도 끝나간다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살은 여전히 그대로다 ㅎ
6월 1일 주말에는 오랜만에 등산을 갔다
이때쯤 날씨가 진짜 엄청 화창하고 좋았다
2년? 만에 도봉산에 갔다
친한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
서로 말하지 않고 과이을 하나씩 사오기로 해서
나는 롯데마트에서 저 노란수박 할인하길래 사갔다
근데 별로 맛은 그닥.. 빨간 수박이 훨 맛있었다
동생은 무슨 개구리 참외? 를 사왔는데
이것도 일반 참외보다 별로였다
역시 원조가 뭐든 맛있나보다
날이 워낙 화창해서 등산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뷰가 끝내줬다
아마 내가 등산한 날중에 날씨가 가장 좋지 않았을가 싶다
심지어 도봉산에서 남산까지 보였다
(남산은 어디서나 보인다더니 ㅋ)
쨋든 오랜만에 운동도 하고 좋은 풍경도 보고 넘 좋았따
내려와서는 보쌈을 먹었따
가격에 비해 양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따
다음날에도 이게 서울 날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여자친구 추천으로 저기를 가게 됐는데
원래 만두집인데
예약을 하고 가면 저녁에 그냥 사장님이 오마카세? 처럼 그날그날 먹을걸 주신다고 해서 갔다
이거보다 더 많이 나왔는데 나는 사진을 까먹고 별로 안찍었따 ㅎ..
중간중간 비싼 술도 한잔씩 주시고
음식도 다 너무 맛있었다 ㅎㅎ
그리구 가격도 인당 2만원도 안받으셨던거 같다
그냥 뭐 거의 집에서 해먹은 정도?
아무튼 아주 만족스러웠따
5월달에도 광주에 다녀왔는데
6월에는 엄마 환갑기념 가족여행이 있어서 또 광주에 갔다
여행 전날, 전전날은 친구들을 만났다
어쩌다보니 계속 고기를 먹었다
동네 맛집이지만 광주에서 고기 맛있는 곳중에 한곳이다
원래 송정연탄이였는데 상호가 바뀐건지 인테리어도 바껴있었다
이 다음날엔 친구네 별장? 같은 곳을 갔다
거기서도 또 고기를 먹었따 ㅋㅋㅋㅋ
날씨도 선선하고 고기도 맛있어서 너무 좋았따
그리고 귀여운 길냥이들이 있었다 ㅋㅋㅋㅋ
가족인거 같은데
뭐 먹을거 줄줄알고 저렇게 귀엽게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ㅋ
다음날엔 변산반도에 가족여행을 갔다
아침에 비가 와서 좀 걱정했는데 오후에는 완전 맑아서 다행이였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나는 물에는 안들어갔다
서해는 항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서해도 이렇게 괜찮은 곳들이 꽤 있는거 같다
오랜만에 가족들도 보고 조카들도 보고 아주 좋은 시간이였다
어렸을때 어른들이 만날때마다 벌써 이렇게 컸어? 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만날 때 마다 불쑥불쑥 커있는 조카들을 보면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이해가 된다
소바쿠에 두번째 방문했다
날이 더워저서 모밀을 자주 먹는데 여기 모밀이 가격 면으로나 맛으로나 아주 좋은거같다
주말 점심에 갔떠니 웨이팅이 좀 있었다
소바도 당근 맛있고 튀김들도 아주아주 맛있다
저기서 점심을 먹고 옆에있는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오랜만에 피크닉이였는데
청설모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흘리거나 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나무에서 내려오는거 같았다
지금보니 사진에 아저씨가 누워계신데
그냥 쉬시는 거다 오해 없기를... ㅋㅋㅋㅋㅋㅋ
저번 주말에는 지인 커플과 함께 평창에 놀러갔다
대관령 근처라서 양떼 목장에 갔는데 기대했떤거 보다 더 좋았다
초입에는 양이 이정도 밖에 안보여서 양이 다 어디갔지 했는데
안쪽에 모여있었다
사진으로 봐도 그렇지만
얘들이 거의다 가만히 있따 그래서 좀 비현실적이였다 ㅋㅋㅋㅋㅋ
먹이주기 체험도 했는데
쬐끔 무섭긴했지만 잘 받아먹는 녀석들이 귀여웠다
친구 한명이 평창에 있는 숙소를 꽁짜로 예약할수 있어서 갔는데
평창에는 딱히 볼게 없어서 차를타고 강릉까지 넘어갔다
장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2년전쯤 강릉에 놀러갔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갔다
보기보다 꽤 많이 맵고 걸죽하다
꽤 맵긴했지만 계속 들어가는 아주 중독성있는 맛이였다
완전 내스타일~~~
여자친구는 너무 매워서 내가 여자친구꺼까지 다 먹었따 ㅎ...
이러니 살이 안찔수가...
쨌든 아주 재밌고 맛있는 여행을 마쳤다
집에서 찍은 노을 사진인데 요즘 해 질때쯤 노을이 아주 예쁜거같다
다음주부터는 장마라던데 ㅠ
7월에 오픈하는 헬스장을 사전예약 해놨다 무려 1년이나
가격이 싸고 운동기구들도 좋은것들 들어올거같길래 예약 해놨다
그리고 다행? 이도 몸무게는 어찌저찌 유지중이다
담달부턴 진짜 운동 개열심히 한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남은 한해도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지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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