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없이
요즘도 아주 잘 먹고 다녔다
싸피 했을때 만났던 친한 동생과 형을 만나서 막걸리를 먹으러 갔다
여기는 대략 4년전? 쯤에 한번 갔었는데
마침 식당 검색하다가 나오길래 오랜만에 한번 가봤다
웨이팅이 있을줄 알았는데 목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은 없었다
들어가면 한옥이라 해야하나
서까래? 아무튼 옛날 집 느낌이 나지만 깔끔하다
여기서 먹은 것들인데
기본찬으로 미역줄기무침이 나오고
보시다시피 아주 야무지게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전통주랑 막걸리 종류가 진짜 많은데
역시 느린마을이 내 입맛에는 차암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안주들이 쫌 비싸고 양이 적은거 빼고는 다 맘에 들었다
다음날에는 성남사람이라면 대부분 안다던 88스지에 갔다
날도 춥고 해서 딱 뜨끈한 국물이 땡겼는데
금요일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이 약 10팀정도 있었다
너무 배고파서 다른거 먹을가 했지만
진짜 꾹 참고 대략 한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맛집 특 메뉴 하나밖에 없음
우리는 둘이서 갔지만 6000원 차이길래 큰거랑 주먹밥을 시켰다
키야 정말 맛있어보인다
국물 맛은 약간 나주곰탕 느낌이였고
생각보다 고기랑 야채가 많아서 아주아주 좋았다
결론은 아주 맛있었다
웨이팅한게 아깝지 않을정도?
역시 인생은 웨이팅이다
저런 메뉴가 흔하지 않아서 더 좋았고 다음에 한번 더 가볼거다
주말에는 망원동에 갔다
망원동에 무슨일이 있는지 시장이 있어서 그런지 지하철부터 사람이 너무 많았다
별 계획없이 돌아다니다가 카페 들어가자 했는데
카페가 다 작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30분정도 걸어다니다가 겨우 한곳에 들어갔다
커피만 먹기 아쉬워서
얼그레이 무화과 버터가 올라간 빵을 시켯는데
그냥 무난무난하게 맛있었다
저녁에는 옌징바 라는곳에 갔다
중국음식 요리주점인데
입구에는 이렇게 커다란 피규어가 있다
우리는 만두랑 저 옆에는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표고버섯안에 다진 고기를 넣고 튀긴 음식이다
둘다 무난무난하게 맛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좋았다
옌징 맥주가 메뉴판에 있어서 시켜봤는데
또잉? 진짜 맛있었다
중국 맥주는 칭따오랑 하얼빈만 먹어봤는데
셋중에 고르라면 옌징맥주 저게 제일 맛있었다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맥주던데 나만 몰랐나봐...
나름 맥주 러번데..
쨌든 맛있게 먹고 2차는 먹태를 먹으러 갔다
이름부터 건어물 라운지
매우 힙하고 맘에 들었다
건어물 전문으로 파는곳이라서 그런지
먹태가 진짜 맛있었다
먹태 먹고 와 여기 진짜 맛있다 라고 생각나는 집은 처음인듯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다보니 맥주를 또 겁나 먹었다
주말 점심쯤 헬스장에 갔다너 사람이 거의 없었다
컨디션도 좋아서 아주 열심히 재밌게 운동했다 ㅎㅎ
일요일 밤에는 나주막회에 회 먹으러 갔다
나름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곳이고
2년전쯤 친구들이랑 가봤었던 곳인데
괜찮은 기억이여서 다시한번 가봤다
우리는 광어랑 우럭을 시켰고
여기가 진짜 좋은게
기본 찬이 진짜 잘 나온다
사진은 먹느라 다 못찍었는데
전도 나오고 생선구이도 나오고 전복회 등등
기본 찬이 아주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쓰다보니 아주 쉴틈없이 먹었다
다시 살이 오르고있다...
더 열심히 움직이고 운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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