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슐랭가이드(1) - 꿉당

대망의 무슐랭가이드 첫번째 소개할 식당은 꿉당이다

 

꿉당은 사실 진짜 미쉐린 가이드에 올라가 있다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ggupdang

꿉당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내가 이 식당을 처음 알게된 경로는 스시코우지의 코우지쉐프님의 유튜브를 보고 알게 됐다

 

한창 코우지 유튜브를 많이 볼때 코우지 쉐프님이 소개했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가게 되었다

 

첫 방문은 사진을 보니 2020년에 방문을 했었다

 

지금은 신사, 성수, 잠실 이렇게 3개 지점이 있는거 같은데

 

내 기억으로 그때는 신사, 성수 이렇게 두개가 있었고 나는 신사점을 대부분 갔고 잠실점은 최근에 가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대충 세보아도 8번 정도는 간거같다 ㅋㅋㅋㅋㅋ

 

내 주변 지인이라면 내가 한번쯤은 꼭 가보라고 말을 하거나 데려갔을거다

 

뭐 고기가 거기서 거기지 하는 친구를 데려가도 아 여긴 다르다고 인정을 받았었다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다

 

숙성목살이 주 메뉴이다

 

먼저 고기는 뭐 여느 고기처럼 생겼다 당연히 ㅋㅋㅋㅋ

 

직접 구워주시는데

 

여러 후기를 보면 구워주시는 분에 따라 맛 차이가 심하다는데

 

나는 다행인지 아니면 다 잘 구워주시는건지

 

갈때마다 한번도 실망하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꿉당의 다른 고깃집과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밥이다

 

메뉴판을 보면 엥? 밥이 3000원이라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꿉당의 밥은 일반 공기밥과 다르다

 

 

꿉당의 밥은 흰 쌀밥이 아니고

 

약간 간이 되있는 밥이고 아주 꼬들꼬들하다

 

내가 알기로는 코우지 쉐프님한테 밥 짓는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코우지 쉐프님은 스시 오마카세를 운영하는 쉐프님인데

 

초밥을 만들때 밥이 정말 중요하니까 밥 짓는법을 배워서 이렇게 맛있는 밥을 만든거같다

 

고기를 거의다 구워지면 먹는법을 알려주시는데

 

첫점은 소금만 찍어서 먹어보고

 

그 다음엔 밥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밥과 함게 와사비 또는 초생강에 먹으라고 설명해주신다

 

 

목살 첫점을 소금에 찍어먹으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목살이 이렇게 부드럽다고??

 

그렇게 첫점을 맛보고 사진처럼 목살을 밥위에 올려논 뒤에

 

수저로 떠서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극락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올려놓으면 고기의 육즙과 기름이 밥에 스며드는데

 

그렇게 기름으로 코팅된 밥과 고기를 함께 먹어서 더 맛있는 거 같다

 

그리고 다른 고기집과 다르게 상추같은 쌈이 안나온다

 

처음엔 의아했지만

 

먹다보면 이유를 알수있다

 

쌈은 사치기 때문이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오히려 쌈을 싸먹으면 그 고기 맛을 해칠거같다

 

오늘은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꿉당을 소개해봤다

 

처음에 갔을 때도 웨이팅이 많았지만 요즘은 더 많아진거 같다

 

몇달전에 금요일 7시쯤 신사점에 가니까 대기팀이 30팀정도 있었다

 

웨이팅을 안하려면 오후 일찍 가보는걸 추천한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장담컨데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거다

 

꼭 가보길 추천하겠다!!

 

 

참고로 땅코숯불구이에서 고기 굽는법을 배웠다고 들은거 같기도한데

땅코숯불구이도 가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또 육전식당도 고기로 유명한데 거기도 진짜 맛있다

주변에 있으면 이 두곳도 꼭 가보길 추천한다